"부모가 자녀에게" | 잠 1:7~9 ㅣ 우상용 담임목사 | 2021-0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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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에게"
어버이 주일은 원래 어머니 주일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3년 뒤 1868년, 앤 자비스라는 여성이 ‘어머니들의 우정의 날’을 만들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자식을 잃었거나 상처를 받은 어머니들끼리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앤 자비스가 사망하자 자비스의 딸 Anna Maria가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3년 후인, 1908년 5월10일에 타인의 상처를 보살폈던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해 웨스트버지니아의 한 교회에서 어머니를 추모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자비스는 이 모임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참석한 사람들에게 500송이의 흰 카네이션을 보내어 나누어주게 하였습니다. 이런 모임이 각지로 퍼져나가자 1934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어머니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1960년 어머니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개칭하여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의 은혜도 기리는 날로 삼았으며 그 이후 1974년에 이르러 정부에서도 어머니 날을 어버이 날로 개칭하였습니다.
1.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 아래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만유의 창조자이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지식의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2.알기 위해서 먼저 믿는 것입니다. 다 알고 나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써 다 알게 되는 것이 신앙세계의 원리입니다. 믿기 위해서 먼저 아는 것이 아니라, 알기 위해서 먼저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며 사랑하고 신뢰하며 의지하고 순종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3.경외하는 법은 순종입니다. 모든 참된 지혜와 훈계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믿음의 삶). 영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는 삶,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오늘은 어버이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위해 바친 그 긴 세월과 그 한이 없는 사랑과 희생을 돌아보며 깨닫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나는 나의 부모에게, 하나님께 어떤 자녀입니까? 그것이 우리 부모들의 자녀들을 위한 끝나지 않을 도리일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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