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합니다." | 벧전 2:11~12 ㅣ 우상용 담임목사 | 2021-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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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을 가리켜 ‘나그네와 행인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나그네’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 있거나 여행하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도들에게도 신앙인의 철학이 있어야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1. 성도는 깨끗하고 가난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11절을 보면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보훈에서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고 교훈하셨습니다. 2. 성도는 행실을 선하게 가져야 합니다. 벧전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그러나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치 않은 불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성도들은 불신자들에게 비방이나 비난을 받지 않는 선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Goodness)은 하나님의 사랑, 호의, 긍휼, 은혜의 성품은 물론이거니와 하나님의 거룩성, 의(義) 그리고 진리성까지 포함됩니다. 하나님이 선하시니 그를 믿는 성도들도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3. 성도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아껴야 합니다. 믿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주님께서는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처음 가졌던 그 뜨거운 사랑을 저버리고 사는 것을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은 입술로만 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고귀한 사랑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면서 그리스도안에서 평안할 수 있기를 축복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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