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자들의 마음자세" | 욥 13:23~28 ㅣ 우상용 담임목사 | 2023-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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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자들의 마음자세"
성경에 보면 기도자들이 쉽게 빠지는 수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찌하여’ (Why)와 ‘언제까지’(How long)라는 단어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기도를 많이 드렸지요? 1. '어찌하여' 1) ‘어찌하여’는 기도자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부딪쳤을 때 내뱉는 단어입니다. 네 명의 친구들이 그들 나름대로의 경험을 토대로 욥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려고 시도했지만 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2) 참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문제가 터질 때 “어찌하여?”라고 묻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항상 옳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중요한 내용입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일어날 때마다 고통스럽지만 의식적으로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이 옳으십니다!” 사실 욥은 이해할 수 없는 일련의 불행이 닥쳤을 때, 처음부터 “왜?”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그가 “왜?”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부터 그의 영혼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서운함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2. ‘언제까지이니까’ 1) 기도자들이 고난을 겪을 때 하는 또 다른 질문은 “언제까지이니까”입니다. 때로는 고난의 강도보다는 고난의 기간이 우리의 영혼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문제가 해결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코 기도에 응답하시는 시점을 알려주지 않으십니다. 2) 그런데 다윗은 갑자기 기쁨을 토로했습니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5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어찌하여’ ‘어느 때까지이니까?’를 극복하고 기도의 자리에 나가길 권면합니다. 3. 기도자들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를 살펴봅니다. 1) ‘하나님은 내 아버지이시다’라는 믿음입니다. 마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2) 기도응답을 확신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나무의 뿌리와 같은 것이요, 새의 날개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깊은 기도를 통해 영혼의 뿌리로부터 우리 모두다 자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혼의 날개를 활짝 펼쳐서 자유로이 창공을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부터 욥의 기도를 이렇게 바꿔서 하나님께 기도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든 문제의 출제자이신 하나님께 반드시 응답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그 분을 온 세상에 기쁨으로 전하는 성숙한 기도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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