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령 강림 주일"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교회에서 성령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성령강림절도 중요한 날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능력 혹은 하나님의 도구가 아닙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10일만에 교회 가운데 강림하셨습니다. 교회에 강림하신 성령님은 교회의 지체들인 성도들을 장악하시고 성도들을 통해서 나타나셨습니다.

1. 성령님은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을 때 임하셨습니다(1절).

여기서 저희는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 가운데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승천하실 때 성령의 약속을 받은 자들입니다.

성령님은 교회를 통해서 역사하시고, 사람들에게 임하시면 교회를 세워나가십니다. 교회의 모임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모임에 힘을 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격으로 세상을 살고 싶으면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살고 싶으면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2. 성령님은 하늘로부터 임하셨습니다(2절).

하늘로부터 임하셨다는 말은 하나님이 성령님을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3. 성령님이 임하실 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에 가득했습니다(2절).

성령님이 예루살렘 교회에 임하실 때 마치 돌풍이 거세게 불어오는 것처럼 임하셨습니다. 바람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의 나타남을 바람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성령님의 형상은 볼 수 없다는 말입니다.

4. 성령님이 임하실 때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사람들 머리 위에 임하여 있었습니다(3절)

불은 빛을 발합니다. 불은 뜨겁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성령니이 역사로 사람이 변하게 됩니다. 불은 태우는 능력이 있습니다. 불은 번집니다. 성령의 불은 번지게 되어 있습니다.

5. 성령님은 그들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셨습니다(4절).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성령의 나타남도 미약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성령의 나타남도 강력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6. 성령께서 임하셔서 다른 방언으로 말하게 하셨습니다(4절).

120문도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시자 사람들이 놀라서 모여들었습니다. 모여든 사람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이 120문도가 하는 말을 알아들었습니다. 전에는 그 사람이 말을 하면 상대가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성령 받고 난 후에 그 사람이 말을 하면 용기를 얻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에 사로잡힌 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더욱 크게 쓰임 받고 복음의 열매를 많이 맺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