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시작하면서" | (출 15:22~27) ㅣ 우상용 담임목사 | 2021-01-03 | |||
|
|||||
"한해를 시작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벅찬 감격을 가슴에 안고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가나안 땅을 향해 첫걸음을 떼는 장면이 바로 본문의 내용입니다. 새해를 맞은 우리의 마음을 봅시다. 1.위기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건져 내실 때만해도 희망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제 고생이 끝났다. 행복 시작이다.’라고 생각했던 백성들은 가나안까지 가는 길이 순탄하리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출애굽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닙니다. 위기가 사라진 것도 아닙니다. 아니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최종 목적지인 가나안까지 가려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나왔다고 해서 고생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수르광야가 아니라 가나안이어야 합니다. 2. 위기를 만나면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25절 “모세가 여호와에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이 상황에서 모세인들 왜 하나님을 원망하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원망은 백해무익합니다. 원망은 상황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원망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상황을 변화시킵니다. 2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즉 위기를 만났을 때 원망하지 않고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문제의 답을 주신 것입니다. 3. 위기를 극복하려면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기도를 통해서 응답을 받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 응답을 받으셨나요? 응답을 받으셨을 때 아멘 하실 수 있으셨나요? 우리가 기도를 통해서 응답을 받았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그 주신 답대로 순종해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세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나무를 던지는 순종을 합니다. 그렇게 순종하니까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 순종이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본문 26절에서 가르쳐 주고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며, 귀를 기울이고,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순종을 간단하게 말한다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내 뜻, 내 생각을 포기하고 이해되지 않고 납득할 수 없어도 하나님 말씀대로 따르는 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순종이란 바로 내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해를 지나는 동안 좋은 일, 기쁜 일이 가득할 줄 믿습니다. 그러나 어려움도 만날 것입니다. 아프기도 하고, 목마를 때도 있을 것입니다. 물질 때문에 어렵기도 하고, 직장 때문에 힘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불평하지도 말고, 원망하지도 마십시오. 우리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늘 동행해 주셔서 어려움을 이기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아플 때 치료해 주시는 여호와 라파를 경험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새로운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외로울 때 주님께서 동행해 주실 줄 믿습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