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위한것" | 고후 5:13~!5 ㅣ 우상용 담임목사 | 2021-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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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한 것"
세상에는 미친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돈에 미친 사람도 있고, 사랑에 미친 사람도 있고, 도박에 미친 사람도 있고, 사업에 미친 사람도 있고, 공부에 미친 사람도 있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미친 자가 대가를 얻게 되어 있습니다. 엘리야는 450명의 바알 선지자와 갈멜산에서 참 신을 가립니다. 열왕기상 19:10에는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히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라고 합니다. 미친다는 것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대상에게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을 미친다고 합니다. 미친다는 것은 자연에 몰입하는 것이며, 자기 목숨을 태우는 것입니다. 1. 자신의 일이 하나님을 위한 일임을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5:13 상반절에는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라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일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하는 일이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의 일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은 죽었고 하나님만 계십니다. 모든 일이 ‘오직 하나님의 일’이며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께 미친 자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말한 바대로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주님만 보이는 것, 이런 삶이 하나님께 미친 삶입니다. 교회를 움직이는 것은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라는 에너지입니다. 미친 듯한 하나님께 대한 열정이 격렬한 힘의 원천입니다. 이런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교회가 살고 우리의 신앙적 삶이 삽니다. 2.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을 위한 일임을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5:13 하반절에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아니라 고린도 교인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일은 다른 사람을 위한 삶입니다. 바울은 이전에 율법중심, 자기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복음중심, 타인중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13에는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사랑은 부메랑 효과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미쳐야 사랑에 미치고, 타인의 영혼에 가슴 저미는 관심을 가집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타인의 영혼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예수를 전하며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제대로 미쳐야 합니다. (주일은 주님 것 도적질 말아야) 어디에 미쳤나 라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이며 수준입니다. 예수님과 바울과 그리고 기독교 역사의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은 미쳤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적어도 예수님을 믿으면서 미쳤다는 말을 한 번 정도는 들어야 제대로 예수 믿는 것이고, 제대로 미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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